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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이별 영이별 -~026 | 문서저장 자료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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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이별 영이별
나는 김별아라는 작가를 알고 있다. 미실이라는 소설에 너무 실망해버려서 김별아씨 소설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 서점에서 보내온 메일의 신간 소개하는 코너에서 이 책이 소개된걸 읽고 단박에 읽고 싶어져 버려 이 책을 일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주 어렸을 적 단종과 그의 비 정순왕후(책의 주인공이기도 한)가 나온 사극을 꽤나 열심히, 인상깊게 보았던 탓이었다.
미실에서 작가는 색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찾는 여성을 말했다 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인고와 운명에 순응하고 체념하는 것이 과거 여성의 한 단면이기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소제목 대신에 숫자가 적혀있는 부분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사람이 죽은후 저승에 들어가기 49일동안의 이야기를 정순왕후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부드러운 필체로 적혀 있었다. 어쩌면 너무 어리고 힘이 없었기 때문에, 혹은 뒷바침 세력이 너무나 미비 했기 때문에, 역사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단종과 그의